2019 웹 트렌드 컨퍼런스
pxd는 2019년 3월 20일 열린 '2019 웹 트렌드 컨퍼런스'에 다녀와 후기를 남겼다. 웹 어워드 수상작을 중심으로 최신 웹 트렌드와 구축 노하우·기술을 공유하는 자리였으며, 후기는 그중 더즈인터랙티브 최신형 팀장이 발표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에서 금융 서비스까지' 강연을 중심으로 다룬다. 이 강연은 특정 UI 패턴보다 브랜드의 가치관과 방향성을 중심으로 웹사이트를 기획하는 과정을 실제 사례로 보여줬다.
사례로 다뤄진 'LifePlus'는 한화 금융 5개 계열사가 모여 출범한 허브 브랜드로, 생로병사 중 '생(生)'에 초점을 맞춰 보험·주식투자·저축 같은 전통적 금융 상품이 아닌 고객의 삶의 의미와 가치를 커뮤니케이션하는 디지털 캠페인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한화생명이 그간 불꽃 축제·버킷리스트 같은 문화 이벤트로 쌓아온 금융 철학의 온라인 콘텐츠를 하나로 묶어야 하는 과제와, '유기적으로 변화·성장하는 삶의 역동성'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잘 전달해야 하는 미션이 웹사이트 기획의 출발점이었다. 이를 위해 디자이너 하라 켄야(原研哉)와 협업해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하기도 했다.
발표는 이 미션을 구현한 7가지 웹 기획 전략을 제시했다. Life as a Service는 금융 상품을 직접 언급하는 대신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에서 자연스럽게 금융 상품('버킷리스트 저축 보험' 등)으로 이어지는 스토리텔링이다. Live Platform for Holistic Campaign은 벚꽃 피크닉 페스티벌·서울세계 불꽃 축제 등 매달 업데이트되는 온·오프라인 통합 캠페인으로 재방문과 리텐션을 유도하는 방식이며, Personalized/Curated Contents는 버킷리스트·주모·Daily Now 등 축적된 콘텐츠를 사용자 취향에 맞춰 웹진 형태로 재가공하는 전략이다. Content-Centered UX는 한 화면에서 바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게 해 몰입도를 높이는 흐름 설계를 가리킨다.
시각적 전략으로는 메시지 전달에 집중해 제목에만 볼드체를 적용하는 Bold Typography, 비대칭 배치로 주목도와 콘텐츠 노출량을 동시에 높이는 Broken-Grid Layout, 클릭을 유도하고 재미를 더하는 Purposeful Animation(모바일 화면에서 손가락으로 벚꽃나무를 흔들면 이벤트 응모권이 등장하는 인터랙션 등)이 소개됐다. 후기는 이 강연을 통해 사용성뿐 아니라 비즈니스 전략·브랜드 가치관·최신 웹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웹을 기획하는 관점을 얻었다고 정리한다.
핵심 내용
- 2019년 3월 20일 개최, 웹 어워드 수상작 중심의 웹 트렌드·구축 노하우 공유 컨퍼런스
- 더즈인터랙티브 최신형 팀장의 'LifePlus' 웹사이트 기획 사례 발표가 후기의 핵심
- LifePlus: 한화 금융 5개 계열사 통합 허브 브랜드, '생(生)' 중심 가치 커뮤니케이션, 하라 켄야와 BI 협업
- 7가지 웹 기획 전략: Life as a Service(라이프스타일→금융 자연 연결), Live Platform for Holistic Campaign(월간 업데이트 캠페인), Personalized/Curated Contents(웹진형 큐레이션), Content-Centered UX, Bold Typography, Broken-Grid Layout, Purposeful Animation
- 상품이 아닌 브랜드 철학·라이프스타일 콘텐츠에서 출발해 금융 서비스로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스토리텔링이 핵심 메시지
관련 개념
- 타이포그래피와 서체 디자인 — Bold Typography 전략과 연결되는 웹 타이포그래피 원칙
- 애니메이션 제작과 레이아웃 설계 — Purposeful Animation·Broken-Grid Layout과 연결되는 레이아웃·모션 설계
- BX 디자인과 브랜드 자산 운용 — 브랜드 철학을 웹 경험으로 확장하는 유사한 BX 관점
- 금융 앱 UX — 같은 금융 도메인에서 상품이 아닌 경험 중심으로 접근하는 다른 사례
- 2019 UX London 컨퍼런스 — 같은 해 pxd가 다녀온 다른 해외 UX 컨퍼런스 후기
출처
- 2019 웹 트렌드 컨퍼런스 후기 — 2019-04-18,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