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디자인 사례 — 제주 원도심 코워킹스페이스

제주 워킹플랫폼 서비스 디자인은 제주 원도심 지역에 위치한 옛 기상청 구청사 부지를 코워킹스페이스로 전환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2018년 4~5월 pxd는 공간디자인 전문 업체 Section. B, 제주도의 재생사업을 시행하는 도시재생지원센터,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운영 경험을 가진 창조경제혁신센터, 그리고 부지를 소유한 기상청과 협업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사례는 HCI KOREA 2019 학술대회에서 '지역 중심의 서비스디자인 프로젝트 사례' 세션으로 발표됐다.

프로젝트는 공간·사용자·서비스 세 가지 질문을 순서대로 짚어나가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공간에 대한 정의에서는 이 부지가 과거 별을 관측하던 공신정이 있던 자리이자 최근까지 날씨를 예측하던 기상청 부지였다는 역사적 장소성을 확인했고, 이를 살려 미래에는 '스타트업을 인큐베이팅하는 코워킹스페이스'로 재정의했다. 사용자에 대한 정의에서는 실제 예상 사용자 인터뷰를 통해, 협력기관마다 조금씩 다르게 바라보던 사용자 상을 맞춰갔다. 이용자는 '공간을 쉐어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우연한 시너지'를 기대했고, 서비스 제공자는 '전문성을 중심으로 긴밀한 네트워크가 모여드는 공간'을 기대했다. 장·단기 입주자 등 사용자 유형별로 제공할 가치와 프로그램이 각각 정리됐다.

서비스에 대한 정의에서는 공간에 처음 들어설 때 열린 공간임을 인지하게 하는 공간 아이디어, 물리적인 네트워킹을 서포트하는 아이디어, 지역주민과도 공간을 쉐어하며 가치를 나누는 프로그램 등이 제안됐다. 당초 2018년 10월이던 완공 목표는 2019년 9월로 변경됐다.

핵심 내용

  • 원도심 재생 프로젝트: 기상청 구청사 부지 →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코워킹스페이스
  • 공간·사용자·서비스 세 단계로 나눠 진행하는 접근법
  • 장소의 역사성(천문 관측·기상 관측)을 공간 재정의의 근거로 활용
  • 협업 기관마다 다른 사용자 상을 인터뷰를 통해 하나로 수렴
  • 이용자는 '우연한 시너지', 제공자는 '전문성 네트워크'를 각각 기대
  • 다부문 협업 구조: pxd(서비스디자인) + Section.B(공간디자인) + 도시재생지원센터 + 창조경제혁신센터 + 기상청(부지)

관련 개념

  • 의료 서비스 디자인 — 같은 시기 HCI KOREA 2019에서 함께 발표된 지역 중심 서비스 디자인 사례(성남시의료원)
  • 서비스 디자인 사례 — JetBlue — 여정 전체를 설계하는 서비스 디자인 방법론 비교
  • 사용자 중심 디자인 — 이해관계자별 사용자 상을 리서치로 수렴하는 접근
  • 프록세믹스와 공간 인류학 — 물리적 공간과 사용자 행동·관계의 상호작용

출처

최종 업데이트: 2026-07-12 | 출처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