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d talks 엠블럼 디자인

pxd는 사내 교육 프로그램인 'pxd Talk & Workshop'을 TED처럼 하나의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2012년 GUX디자인센터 주도로 전용 엠블럼을 제작했다. 다양한 시안을 오래 실험할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 확실하고 안전한 컨셉 하나로 빠르게 결론을 내야 했다는 점에서 리소스 제약 아래 브랜드 마크를 설계하는 실무적 의사결정 과정을 보여주는 사례다.

디자인에 앞서 프로그램 명칭 자체가 재정리됐다. 기존 'pxd Talk & Workshop'을 'pxd talks — Talk, Workshop and Coaching'으로 바꿔, 강연·워크숍·코칭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의 범위를 이름에 먼저 담았다. 엠블럼 컨셉은 '말(talk)'을 상징하는 말풍선 메타포를 중심에 두고, pxd 로고의 3개 철자와 연속된 원형 구조를 차용해 3개의 말풍선을 벤다이어그램처럼 겹쳐 배치했으며, 각 도형의 크기 비율에는 황금비를 적용했다. 프로그램의 다양한 주제를 표현하기 위해 말풍선마다 RGB 조합이 가능한 다채로운 색을 부여했고, '풍선 · 즐거운 경험 · 창의적 상상력 · 파티'라는 무드를 위해 애니메이션 영화 <업(UP)>을 시각적 레퍼런스로 삼았다. 로고 타이포그래피는 '말하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 이탤릭 혹은 그에 준하는 세리프 서체를 채택했다.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처럼 매 회차마다 로고를 변형하는 방안도 논의됐지만, 매번 디자인 리소스를 투입하기 어렵다는 현실적 이유로 채택되지 않았다. 대신 회차를 나타내는 숫자에만 그날 행사를 대표하는 색을 다르게 적용해, 전체 브랜드 톤은 유지하면서도 회차별 구분감을 최소한으로 부여하는 절충안을 택했다.

핵심 내용

  • pxd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TED처럼 브랜드화하기 위해 GUX디자인센터가 2012년 엠블럼 제작
  • 프로그램 명칭을 'pxd Talk & Workshop' → 'pxd talks(Talk, Workshop and Coaching)'로 재정리
  • 말풍선 메타포 + pxd 로고 3철자·연속원형 차용 + 황금비 → 3개 말풍선의 벤다이어그램 구조
  • RGB 다색 조합으로 프로그램 다양성 표현, 애니메이션 <업(UP)>을 무드 레퍼런스로 채택
  • 로고 타이포그래피는 '말하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 이탤릭·세리프체 사용
  • 회차별 로고 변형('무한도전' 방식)은 리소스 부담으로 포기, 대신 회차 숫자 색상만 변경하는 절충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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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최종 업데이트: 2026-09-02 | 출처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