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 IA 2016 컨퍼런스
pxd는 해외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6년 가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Euro IA 2016에 참가했다. Euro IA는 브뤼셀·바르셀로나·로마·베를린·파리·프라하 등 유럽 전역을 순회하며 12년째 이어져 온 정보 설계(IA)·UX 컨퍼런스로, 암스테르담 개최는 2008년에 이어 두 번째였다. 2016년 주제는 "Connected Things Amongst Us"로, 웹·모바일을 넘어 다양한 기기·채널·네트워크의 연결을 고려해야 한다는 문제의식 아래 3일간 워크숍, 기조 연설,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첫째 날 워크숍에서는 BBC UX팀이 자사의 문제 해결 방식인 디자인 스프린트(Design Sprint)를 시연했다. 구글 수석 디자이너 제이크 냅(Jake Knapp)이 만든 오리지널 5일 버전으로, Understand - Diverge - Converge - Prototype - Test 순서로 하루씩 진행되며, 팀 전원이 정해진 근무시간만 사용하고 야근 없이 운영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율을 얻고 '일단 잘못된 길이라도 가보는' 접근을 취한다는 점에서 애자일·린 방식과 닮았다. 실습에서는 프로토 퍼소나가 여행 중 겪는 문제를 포스트잇에 빠르게 발산하고(Diverge), 팀 합의로 핵심 문제를 고른 뒤(Converge), 저니맵을 그리고 HMW(How Might We)로 각자 아이디어를 스케치하며, 팀 내 의사결정권자에게 더 무거운 투표권(다른 색 스티커)을 부여해 신속하게 솔루션을 결정했다. (자세한 프레임워크 비교는 디자인 스프린트 참고)
셋째 날 워크숍 "Design Teams is a Design Exercise"는 행복한 디자인 팀을 구축·유지하는 방법을 다뤘다. 참가자들은 "일할 때 필요한 능력"을 포스트잇에 적어 그룹핑한 뒤, 워크시트에 각자의 역량을 적고 10점 척도로 현재 수준과 목표 수준을 체크했다. 이 결과를 팀원들과 비교하면 자신에게 부족한 역량을 가진 동료를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어, 서로 멘토-멘티 관계를 맺는 계기가 된다. 프로젝트 시작 전에 이런 상호 이해 과정을 거치면 팀원 간 경력·숙련도 차이를 서로 보완하며 팀워크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워크숍의 결론이었고, 글쓴이는 pxd의 프로젝트 착수 과정인 '프로스펙티브'에도 이런 절차를 더할 수 있으리라 제안했다.
워크숍 외 발표 세션들은 "Connected Things Amongst Us"라는 주제에 맞춰 IoT, 개인정보·프라이버시, 데이터 활용, 멀티 디바이스 연결을 주로 다뤘고, 사례로는 '아마존 대시'가 가장 빈번하게 언급됐다. 이는 모바일·웹 중심의 경험을 넘어 새로운 방식의 연결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핵심 내용
- Euro IA 2016: 2016년 가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주제 "Connected Things Amongst Us", 12년째 이어진 유럽 IA·UX 컨퍼런스
- BBC 디자인 스프린트 워크숍: 제이크 냅 오리지널 5일 버전(Understand-Diverge-Converge-Prototype-Test) 시연, 포스트잇 발산 + 의사결정권자 가중 투표로 신속 수렴
- Design Teams 워크숍: 역량 포스트잇 그룹핑 + 10점 척도 현재·목표 수준 비교로 멘토-멘티 관계 형성, pxd 프로스펙티브 적용 아이디어 제안
- 발표 세션 핵심 주제: IoT, 프라이버시, 데이터 활용, 멀티 디바이스 — 대표 사례로 아마존 대시 반복 언급
관련 개념
- 디자인 스프린트 — BBC UX팀이 시연한 제이크 냅 오리지널 5일 버전 디자인 스프린트
- Euro IA 2013 해외연수와 OBA 도서관 — 같은 Euro IA 컨퍼런스 시리즈의 이전 참가·연수 기록
- 해외 UX 컨퍼런스 큐레이션 — Euro IA를 포함한 해외 UX 컨퍼런스 큐레이션 목록
- Interaction16 컨퍼런스 — 같은 pxd 해외교육 제도로 참가한 다른 해외 UX 컨퍼런스 참관기
- 디자인 팀 빌딩과 협업 문화 — 역량 갭 파악과 멘토링으로 팀워크를 다지는 다른 조직의 팀 빌딩 사례
출처
- \[해외교육\] Euro IA 2016 참관기 — 2017-09-25,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