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젝트 타이포그래피 광고 디자인
2010년 pxd 블로그의 "GUI 가벼운 이야기" 코너에서 소개한 해외 광고 그래픽 사례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에이전시 Mother Argentina와 디자이너 파블로 알피에리(Pablo Alfieri)가 모토로라의 뮤직폰 Motorokr i856(Nextel向) 광고를 위해 만든 타이포그래피 작업으로, 스피커·마이크·헤드폰 등 다양한 음향기기 이미지를 배치·합성해 "MOTOROKR"라는 텍스트 자체를 만들어낸다.
글자의 형태를 직접 그리거나 서체를 고르는 대신, 제품의 정체성과 직결된 사물(음향기기)의 사진을 재료 삼아 글자를 조립하는 방식은 제품의 카테고리(뮤직폰)를 텍스트 자체로 체감하게 만드는 접근이다. 저자는 이 결과물이 다소 남성적이고 기계적인 느낌을 자아내며, 모토로라 브랜드가 가진 인상과도 잘 맞아떨어진다고 평가한다.
이 글은 짧은 이미지 큐레이션 성격의 포스트이지만, 글자를 순수한 서체가 아니라 제품·브랜드와 연관된 오브젝트의 조합으로 구성하는 그래픽 디자인 기법을 보여주는 사례로서, 폰트 자간·커닝 중심의 전통적 타이포그래피 논의와는 다른 층위의 시각 표현 방식을 제시한다.
핵심 내용
- Mother Argentina(에이전시)와 디자이너 파블로 알피에리가 제작한 모토로라 뮤직폰 Motorokr i856 광고 그래픽
- 음향기기(스피커·마이크 등) 이미지를 조합해 "MOTOROKR" 오브젝트 타이포그래피 완성
- 제품 카테고리(뮤직폰)의 정체성을 글자 형태 자체로 체감시키는 그래픽 기법
- 남성적·기계적 인상으로 모토로라 브랜드 톤과 조응
관련 개념
- 타이포그래피와 서체 디자인 — 자간·커닝 중심의 서체 디자인과 달리, 오브젝트 이미지로 글자를 구성하는 그래픽 타이포그래피라는 차이점
- 컴퓨터 케이스 커스터마이징 — 같은 "GUI 가벼운 이야기" 코너의 인접 포스트로, 제품의 외형(표면)을 바꿔 정체성을 표현한다는 공통 문제의식
출처
- motorokr™ i856 by Nextel — 2010-04-30,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