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니지와 웨이파인딩 디자인
2011년 GUI 가벼운 이야기 카테고리에 올라온 도서 리뷰는 회사 인테리어 참고 자료를 찾던 중 발견한 『Left, Right, Up, Down: New Directions in Signage and Wayfinding』을 소개하며, 사이니지(signage)와 웨이파인딩(wayfinding) 디자인에서 서체 선택이 차지하는 비중을 짚는다. 필자는 대형서점의 인테리어 코너를 샅샅이 뒤졌지만 마음에 드는 참고서를 찾지 못하다가, 한 시간 가까이 살펴본 끝에 이 책에서 스페인 여행 당시 감동했던 MACBA(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의 사인 디자인과 유사한 사례를 발견했다.
이 책의 특징은 사인에 쓰인 폰트명과 제작 업체 정보를 함께 싣는다는 점이다. 필자는 디자인에서 가장 다루기 까다로운 영역이 글꼴(타이포)이라고 짚으며, 같은 사인이라도 어떤 서체를 쓰느냐가 디자인의 완성도와 디자이너의 감각을 드러내는 단서가 된다고 평가한다. 좋은 사례를 통해 트렌드와 레퍼런스를 축적하는 것이 이 책의 실질적인 효용이라는 것이다.
리뷰는 디자인 레퍼런스 자료 대부분이 영감만 주는 데 그치고 정작 그 영감의 원본 출처(폰트명, 제작사 등)는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짚으며, 이 책처럼 원소스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참고서가 드물다는 점을 핵심 장점으로 꼽는다. 사인·타이포에 관심 있는 디자이너라면 한 번쯤 볼 만한 책이라는 평가로 리뷰를 맺는다.
핵심 내용
- 사이니지·웨이파인딩 디자인에서 서체(폰트) 선택은 완성도와 디자이너 감각을 드러내는 핵심 요소
- 『Left, Right, Up, Down: New Directions in Signage and Wayfinding』은 사인에 사용된 폰트명과 제작 업체를 함께 공개하는 것이 특징
- 스페인 MACBA(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의 사인 디자인이 인상적인 레퍼런스 사례로 언급됨
- 디자인 레퍼런스 자료 다수가 영감만 주고 원본 출처를 공개하지 않는 것과 달리, 이 책은 원소스(폰트·제작사)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드문 사례로 평가됨
관련 개념
- 타이포그래피와 서체 디자인 — 서체 선택과 글자 디자인의 실무 원칙을 다루는 개념
출처
- \[도서리뷰\]Left, Right, Up, Down: New Directions in Signage and Wayfinding — 2011-01-18,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