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per Visual Interface Design 워크숍
2014년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이틀간 풀데이로 진행된 Cooper의 "Visual Interface Design" 워크숍에 pxd 디자이너가 참가한 해외교육 후기다. Cooper는 『어바웃 페이스』, 『정신병원에서 뛰쳐나온 디자인』의 저자이자 퍼소나 모델링으로 유명한 Alan Cooper가 설립한 회사로, pxd 이재용 대표가 Cooper가 처음 개최한 퍼소나 교육 1기 수료자라는 인연이 있으며, 이 경험이 pxd의 사용자 모델링·UX 프로세스 전반에 영향을 준 것으로 소개된다.
워크숍이 제시하는 Visual Interface Design Process는 Research → Translate → Archetype → Document 4단계로 구성된다. Research 단계에서는 브랜드 경험·유저 리서치·경쟁사 조사를 체계적으로 결합해 시각적 경험 전략을 수립한다. Translate 단계에서는 수립된 전략을 바탕으로 디자이너와 관계자에게 영감을 주는 시각적 토대를 만드는데, 워크숍에서는 실제 디자인 작업 대신 색연필을 사용한 약식 스케치로 진행됐다. Archetype 단계는 한국식으로 말하면 '시안 작업'에 해당하며, UX 디자이너와의 협업 방법과 피드백을 반영해 결과물을 발전시키는 과정을 다룬다. Document 단계는 디자인 가이드라인, 스타일 가이드, 프로토타입 등 실무 산출물을 정리하는 단계로, 실무에서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단계로 소개된다.
저자는 기존 그래픽·시각 디자인 과정이 대개 리서치 후 곧바로 시안 작업으로 넘어가는 것과 달리, Cooper의 Goal-directed Design 프로세스는 크고 혁신적인 프로젝트일수록 클라이언트가 요구하는 '디자인의 근거와 비전'을 체계적으로 확보하도록 과정 안에 강약을 조절해 넣은 점을 핵심 성과로 평가한다.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기존에 알고 있던 디자인 과정에 매끄러움과 스마트함을 더할 수 있었다며, 워크숍 이후 사내에 이 Goal-directed visual design process를 전파하고 있다고 밝힌다.
핵심 내용
- Cooper: Alan Cooper가 설립한 회사, pxd 이재용 대표가 Cooper 최초 퍼소나 교육 1기 수료자라는 인연
- Visual Interface Design Process: Research → Translate → Archetype → Document 4단계
- Research: 브랜드·유저·경쟁사 조사를 통한 시각적 경험 전략 수립
- Translate: 전략을 시각적 영감으로 전환(워크숍에서는 색연필 약식 스케치)
- Archetype: 한국식 '시안 작업', UX 디자이너와의 협업·피드백 반영
- Document: 디자인 가이드라인·스타일 가이드·프로토타입 정리(실무에서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계)
- Goal-directed Design 프로세스가 전통적 시각 디자인 과정에 '근거와 비전'을 체계적으로 더한 것이 핵심 가치로 평가됨
관련 개념
- 서비스 디자인 씽킹 — Cooper가 2018년 진행한 Service Design Immersive 워크숍(Discover-Describe-Determine-Develop-Deliver) 참가 후기와 짝을 이루는 사례
- 데이터 기반 퍼소나 — pxd가 2002년부터 도입한 Alan Cooper의 퍼소나 방법론, 이재용 대표의 Cooper 교육 수료 인연이 연결됨
- 해외 UX 컨퍼런스 큐레이션 — pxd 구성원들이 참가한 해외 UX 교육·컨퍼런스 후기 시리즈
- UI17 컨퍼런스와 회의 퍼실리테이션 기법 — pxd 구성원이 참가한 또 다른 해외 UX 워크숍 후기
- 게슈탈트 법칙과 시각적 통일성 — 이름은 같은 계열(Visual Interface Design)이지만, 저 페이지는 2010년 사내 스터디의 교재 학습이고 이 페이지는 2014년 Cooper사가 실제로 진행한 해외 워크숍 후기라는 차이가 있음
출처
- [해외교육]2014 Cooper U's Visual Interface Design Practicum — 2015-02-09, 알 수 없는 사용자